[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GV 시사회 현장/제공=OCN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GV 시사회 현장/제공=OCN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이하 나쁜 녀석들)가 첫 방송을 앞두고 GV 시사회를 통해 첫 회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나쁜 녀석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 CGV에서 GV 시사회를 개최했다. ‘나쁜 녀석들’의 주연 배우 박중훈·주진모·양익준·김무열·지수가 참여해 예비 시청자들을 만났다.

SNS 이벤트에 당첨된 시청자들은 GV 시사회를 찾았다. 배우들은 시사회에 앞서 현장에 온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박중훈은 “드라마를 24년 만에 하는데 극장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여러분과 처음을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늘 보시고 재밌으시면 많은 홍보도 부탁드린다”는 재치 있는 당부도 덧붙였다.

주진모는 “1화를 본 이후로 남은 촬영 분량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더 열심히 촬영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오늘은 1화만 보지만 남은 15화도 끝까지 시청해 달라”고 말했다.

양익준 역시 “첫 방송을 앞두고 1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스럽다. 여러분들과 함께 볼 생각을 하니 두근거리고 떨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희 작품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라고 말해주신다”고 말문을 연 김무열은 “저에게 이 작품은 주마등 같다. 오랫동안 공들여서 한 인생을 산 것처럼 촬영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된다”는 진솔한 소감을 말했다.

지수는 “오늘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추운데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극장을 찾아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배우들은 시청자들이 응모한 캐릭터 이름 삼행시 우수작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우수작을 받은 시청자에게는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약 70분의 1화 시사가 끝나자 시청자들로부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 장면이다”라며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나쁜 녀석들’은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액션 드라마다. ‘나쁜 녀석들’ 시즌1과 ’38사기동대’등 OCN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한 한동화 감독과 한정훈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나쁜 녀석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내보낸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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