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잇(IN2IT), 한국 가수 최초로 타이페이 신년 카운트다운 참석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인투잇(IN2IT) / 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인투잇(IN2IT)이 대만 타이페이시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석한다.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인투잇이 오는 31일 오후 7시, 대만 타이페이시 시티홀 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카운트다운 행사 ‘2018 타이페이 하이 시티(2018 Taipei High City, 2018台北最HIGH新年城)’에 초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인투잇은 가수 비와 함께 22년 만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대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2018 타이페이 하이 시티’는 타이페이시와 대만 최대 종편 SET TV가 주최하는 22년 전통의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로, 지난해에는 약 80만 명이 운집했다. 이 행사에는 타이페이 시장도 출연할 만큼 큰 규모의 행사다.

또 SET는 대만 현지 시간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가 대만 SET 채널 및 홍콩 TVB, 유튜브와 라인TV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대만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역에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인투잇은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직감, 본능적으로 알다’의 intuit과 ‘그것에 빠져들다’의 into it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으로 대중을 빠져들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0월 26일 데뷔 앨범 ‘카르페디엠(Carpe Diem)’을 발매한 인투잇은 타이틀곡 ‘어메이징(Amazing)’로 Mnet ‘엠카운트다운’ 5위에 올랐다.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우며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것.

인투잇은 오는 24~25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공연 ‘인투잇 윈터 파라다이스(IN2IT’s Winter Paradise)’를 앞두고 공연 준비에 매진 중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