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를 부탁해3' 이특X민아, 과거 혜리 속이기 위해 '입맞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화장대를 부탁해3’ 이특-민아/ 사진제공=패션앤

걸스데이 민아가 ‘화장대를 부탁해3’ 6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여성채널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에서는 민아가 출연해 MC 이특과 과거 ‘임맞춤’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특은 게스트 소개에 앞서 “저와 이 분은 입맞춤을 한 적이 있다. 이 분이 나온다고 하니까 부끄럽다”고 깜짝 발언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6회 게스트 민아가 등장하자마자 출연진은 궁금증 가득한 표정으로 이특과 민아에게 입맞춤을 한 이유를 물었다.

이특과 민아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걸스데이 멤버 혜리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이특과 민아 두 사람이 사귄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사실을 쉽게 믿지 않는 혜리를 확실히 속이기 위해 택한 방법이 ‘입맞춤’이었다고 말했다.

민아는 MC 이특에게 입 모양으로 계속 ‘이마’라고 주문했지만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입술과 입술이 맞닿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특은 “당시 일본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지금’이라고 말하는 줄 알았다”며 발음이 비슷한 외국어와 혼동하는 바람에 생긴 입맞춤 비화를 전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민아는 셀프카메라를 통해 무대 위 섹시한 모습과 달리 순둥한 매력이 가득한 민낯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자신과 똑 닮은 언니와 한바탕 만담을 나누는 등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냈다.

또한 ‘민낯 여신’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피부 관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얼음을 이용한 모공과 마늘을 이용한 트러블 케어 방법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뷰티 꿀팁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화장대를 부탁해3’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