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TBC ‘전체관람가’ 방송화면
/사진=JTBC ‘전체관람가’ 방송화면
배우 선우선과 송재림을 재발견했다. JTBC ‘전체관람가’를 통해서다.

3일 방송된 ‘전체관람가’에서는 창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숲 속의 아이’가 상영됐다.

‘숲 속의 아이’는 구미호 모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특히 구미호 역을 맡은 선우선과 그의 아들 소란을 연기한 송재림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선우선은 차분한 카리스마와 광기 넘치는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다. MC 윤종신은 “선우선이 저렇게 선이 굵은 배우인 줄 몰랐다”며 놀라워 했다.

송재림은 “구미호를 연기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소란의 톤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송재림은 몸은 20대이지만 정신 연령은 아직 어린 상태인 소란을 탁월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재림은 이에 “선우선 누나와 저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까지 모두 좋은 하모니를 보여줬다”고 공을 돌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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