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무한도전’이 뗏목 한강 종주에 도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547회는 멤버들이 ‘뗏목 한강 종주’에 도전하는 모습과 수능 특집이 그려졌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9.9%, 전국 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요 광고주들의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다음주 예고편으로 수도권 기준 12.1%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한강 망원지구에 도착해 무동력 뗏목으로 한강 종주에 나섰다. 이를 돕기 위해 조세호도 함께 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열의와 달리 고요한 한강이 멤버들의 발목을 잡았다.

제작진은 요지부동하는 뗏목 위에 앉아 있는 멤버들에게 수능 50% 이상 맞히기 미션에 도전할 것을 제안했고 멤버들은 바로 받아들였다. “새로운 도전에 실패했을 경우 벌칙이 있다”는 제작진은 이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복싱전설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렸지만 이미 지쳐버린 멤버들은 수능 시험에 도전하기로 했다. 한강 종주로 시작된 특집이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수능 당일 멤버들은 다양한 부류의 수험생으로 등장했다. 과연 멤버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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