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제업, '난놈'의 존재감… 황치열 "목소리 굿!"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임팩트 제업 / 사진제공=KBS2 ‘더 유닛’ 방송화면

그룹 임팩트 제업이 보컬로서의 ‘더유닛’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남자 참가자들의 ‘리스타트’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제업은 엑소의 ‘몬스터(Monster)’를 선택, 주황팀의 록현과 함께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았다. 주황팀은 1차 미션의 우승팀 멤버들이 포진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경연 본 무대를 앞두고 제업이 속한 주황팀은 멘토 황치열에게 보컬 수업을 받았다. 제업은 하이라이트 부분의 높은 고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황치열은 “제업이는 소리가 굉장히 좋다. 내가 여기에다 ‘굿’이라고 적어놨다”며 호평했다.

경연 본방 무대에서도 제업의 가창력은 빛났다. 제업은 ‘몬스터’ 무대를 꾸미며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진성으로 뽑아낸 고음 애드리브에 멘토 비와 황치열도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제업에게 황치열은 “너는 난 놈이야”라며 칭찬했다.

이후 발표된 ‘리스타트’ 미션 결과에서 주황팀이 남자팀 우승을 차지하며 탈락 면제권과 비와 특별 합동무대를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제업은 지난 7, 8회에서 ‘마이턴(My Turn)’ 뮤직비디오 미션 평가 무대를 앞두고 멘토 조현아와 보컬 수업에서 눈에 띄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곡의 후렴 중 ‘이건 너와 나만의 스토리야 투나잇’ 부분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일명 ‘투나잇남’이는 타이틀을 얻었다.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