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영진 기자]
12월 30일 결혼하는 개그우먼 황신영과 광고사업가 안수현 씨./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봉드
12월 30일 결혼하는 개그우먼 황신영과 광고사업가 안수현 씨./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봉드
KBS ‘개그 콘서트’의 ‘댄수다’ 코너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던 개그우먼 황신영이 오는 12월 30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은 다섯 살 연상의 광고사업가 안수현 씨다.

황신영은 텐아시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파티장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귀여운 곰을 닮은 사람이 제 앞에서 저를 보고 웃고 있는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황신영은 이어 “9개월 동안 연애하면서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대화가 너무 잘통하며 계속 웃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남편감의 매력을 자랑했다.

또 “생각하는 것과 미래의 목표, 계획 등 모든 게 같은 방향인 데다 무엇보다 성격이 잘 맞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12월 31일 결혼하는 개그우먼 황신영과 광고사업가 안수현 씨. /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봉드
12월 31일 결혼하는 개그우먼 황신영과 광고사업가 안수현 씨. /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봉드
황신영은 2013년 KBS 공채 28기로 동기들 중 최연소로 데뷔해 ‘개그 콘서트’의 ‘댄수다’ 코너에 현대무용팀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황신영은 졸업을 앞두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에나스쿨 페이지에서 ‘언더더씨녀’ ‘분수지휘녀’ ‘카드찾기’ 영상 등이 국내외에서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은 베트남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혼 살림은 서울 논현동에서 시작한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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