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곡으로 돌아오는 황치열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신곡으로 돌아오는 황치열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이 돌아온다. 오는 9일 오후 6시 신곡 ‘되돌리고 싶다’를 내고 ‘발라드의 황제’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지난 6월 ‘매일 듣는 노래’ 이후 5개월 만이다.

최근 아이돌 그룹이 대거 새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11월에만 20여 개의 팀이 앞다퉈 나오고 있어 이른바 ‘아이돌 대전’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수많은 그룹 사이에서 솔로 황치열의 컴백 소식은 단연 돋보인다. ‘매일 듣는 노래’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멜론차트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13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올 상반기 남성 솔로 가수로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중국에서도 ‘황쯔리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다.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기 때문에 황치열의 신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쏟아지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황치열의 신곡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때문이다.

황치열의 소속사 관계자는 “황치열은 ‘되돌리고 싶다’로 다시 한번 자신만의 음색과 한층 깊어진 감수성으로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되돌리고 싶다’는 이별을 견디지 못하고 헤어진 연인에게 돌아가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매일 듣는 노래’를 만든 작곡가 한길이 만들었다.

황치열은 신곡을 내놓고 음악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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