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꽃보다 청춘 위너’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꽃보다 청춘 위너’ 방송화면 캡처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고 다녔어요.”

그룹 위너가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위너’에서 이 같이 말했다.

‘꽃보다 청춘’의 위너 편은 앞서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에서 활약한 송민호의 소원이다. 멤버들과 ‘꽃보다 청춘’을 찍고 싶다고 밝힌 그의 바람이 이뤄진 것.

송민호는 ‘신서유기4’ 촬영 당시 멤버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그 때부터 위너는 여행 태세를 갖췄다.

송민호는 “언제 여행을 떠나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옷도 갖춰 입고 예쁘게 하고 다녔다. 가방에도 필요한 물건을 챙겼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라를 확인하자 실제 멤버들은 항상 묵직한 가방과 돈과 신용카드 등을 챙겨 다녔다.

담당 매니저는 “위너가 매번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닌 것 같다”고 웃었다. 위너와 ‘신서유기’ 제작진의 밀고 당기기(밀당)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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