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영화 ‘부라더’ 포스터
사진=영화 ‘부라더’ 포스터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와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라더’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824개의 상영관에서 6만 943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80만 1000명이다.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이어 3위는 ‘범죄도시’로, 개봉된 지 한 달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3만 7953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1위는 7만 1305명의 선택을 받은 ‘토르:라그나로크’가 차지했다.

2, 3위에 오른 두 영화 모두 마동석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부라더’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원작이며 마동석을 비롯해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마동석과 윤계상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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