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재범, 우디고 차일드/사진제공=하이어 뮤직
박재범, 우디고 차일드/사진제공=하이어 뮤직
래퍼 우디고 차일드가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어 뮤직은 지난 26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디고 차일드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서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우디고 차일드와 하이어 뮤직의 수장 박재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월 힙합oR&B 뮤지션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함께 설립한 하이어 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무이 글로벌 힙합oR&B 음악 레이블이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식케이, 지소울, pH-1, 그루비룸, 우기, 떨스데이 등이 소속돼있으며, Yultron, Avatar darko, Raz Simone, Jarv Dee, Phe Reds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우디고 차일드는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래퍼로 방송 당시 쟁쟁한 여러 참가자들을 제치고 박재범-도끼 팀에 합류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쇼미6’에서의 인연이 종영 후에도 끈끈하게 이어지면서 우디고 차일드와 하이어 뮤직이 함께 만들어 나갈 여러 작업물들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우디고 차일드는 ‘쇼미6’ 때부터 탐내오던 루키로, 하이어 뮤직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디고 차일드는 바쁜 스케줄 틈틈이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곧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디고 차일드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하이어 뮤직 뮤지션들과 함께 라인업에 깜짝 이름을 올리며 거취 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모아왔다.

하이어 뮤직에 새롭게 둥지를 튼 우디고 차일드는 현재 각종 피처링 참여 및 페스티벌 참가 등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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