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임창정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임창정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삶에 있어 음반 작업이 최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 2집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음반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3개 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실렸다. 전곡 작사·작곡을 임창정이 맡아했다.

“제가 음반을 자주 내는 편이 아니다 보니 문득 떠오르는 악상들을 휴대폰에 저장해뒀다가 나중에 정리해서 곡을 만들 때 사용해요. 1년에 한 번 씩 음반을 내서 제 음악들을 소개하고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는 게 저에게는 굉장한 기쁨이고 삶의 1번이기 때문에 공을 들입니다.”

임창정은 “오늘 미니 2집이 발매되는데 내일부터는 또 다른 악상들을 정리해뒀다가 내년에 발표할 음반을 준비할 것”이라며 “아직 음반에 싣지 못한 곡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임창정 표 정통 발라드 곡이다. ‘또 다시 사랑'(2015) ‘내가 저지른 사랑'(2016)을 만든 작곡가 멧돼지와 임창정이 의기투합했다. 임창정 특유의 고음과 감미로운 음색,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케스트라 팀 융스트링, 드럼의 강수호, 베이스의 이태윤, 기타의 정수완 등 국내 대표 세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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