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이상엽, 김원해 / 사진제공=SBS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이상엽, 김원해 / 사진제공=SBS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에서 이종석이상엽이 김원해를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진 23일 공개한 사진에는 정재찬(이종석)과 이유범(이상엽)이 최담동(김원해)을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담동은 현재 재찬의 수사관이자 과거에는 검사 시절 유범의 수사관이기도 한 인물. 재찬과 유범은 각자 간절한 표정으로 담동을 바라보며 그의 팔을 붙잡고 서로 당기고 있고 이에 담동이 두 사람 사이에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실 재찬과 유범의 악연은 과거부터 이어져 왔다. 유범이 오토바이 사고를 과외 학생이었던 재찬에게 뒤집어 씌우게 해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지게 됐던 것.

시간이 흘러 재찬은 유범이 교통사고를 홍주가 낸 것으로 위장해 홍주가 자살하는 꿈을 꾸고 그 사고를 막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두 사람의 악연이 이어지고있다. 뿐만 아니라 재찬이 유수경 사망사건의 유일한 용의자인 도학영(백성현)을 석방해 그를 향한 유범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담동을 가지려고 하는지, 담동이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재찬과 유범이 또 한 번 맞붙게 된 학영의 사건과 관련돼 있다”고 귀띔했다. 학영의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담동이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주목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오는 25일 오후 10 17-18회를 방영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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