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블랙 팬서’ 메인 예고편
‘블랙 팬서’ 메인 예고편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부산의 랜드마크가 배경이 된 액션 장면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최초 공개된 예고편은 “신들이 날아다니고, 상상도 못했던 무기가 만들어지는 걸 봤지만 이런 건 어디서도 본 적 없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 왕국의 압도적 배경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이자 가장 강력한 권력과 재력을 소유한 블랙 팬서의 숙명과 함께 그를 대적할 빌런들의 정체가 드러난다.

‘블랙 팬서’ 메인 예고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부산이다. 티저 예고편에 등장했던 부산 광안대교 추격신을 확장해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 주요 랜드마크를 관동하는 액션 신이 눈길을 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에너지가 넘치는 부산은 완벽한 촬영지”라고 말했다.

‘블랙 팬서’는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할 영화인만큼 관객들에게 ‘필람무비’로 관심받고 있다.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국내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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