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2018년 1월부터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16일 일본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개최 사실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2018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 시민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도쿄, 오사카 외의 지역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인만큼 현지 팬들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베스트앨범 ‘#TWICE’를 발표했다. 당시 데뷔 쇼케이스로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열고 1만 5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 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로 진입했고, 이후 닷새 만에 1위에 오르며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앨범 판매량 27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한 것이다.

이 기세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오는 18일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을 발매한다. 지난 13일 0시 선 공개된 음원이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트와이스는 현재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오늘(17일) 오전 니혼TV의 아침 정보프로그램인 ‘슷키리’에 출연, ‘One More Time’을 미리 선보이고 쇼케이스 투어를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트와이스는 2017년 연말을 국내 활동으로 보낼 예정이다. 오는 30일 정규 1집 앨범 ‘Twicetagram’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Likey’로 활동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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