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팬텀싱어2’ / 사진제공=JTBC
‘팬텀싱어2’ / 사진제공=JTBC
랜덤 4중창 경연을 선보인 JTBC ‘팬텀싱어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팬텀싱어2’ 10회가 4.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팬텀싱어2’ 2회가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인 4.4%를 0.2% 포인트 상회하는 최고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에 진출할 12인을 가리기 위한 경연이 그려졌다. 랜덤으로 뽑힌 4팀은 최종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안세권 배두훈 박강현 임정모는 ‘가을의 전설’이라는 팀으로 화음을 맞췄다. 그들은 크리스티나 페리의 어 싸우전드 이어(A Thousand Year)를 부르며 가을에 어울리는 하모니를 들려줬다.

고우림 이충주 정필립 조형균은 ‘비타600’이라는 팀으로 셜리 바세이(Shirley Bassey)의 ‘라비타’(La Vita)를 불렀다. 윤종신은 “클래식과 뮤지컬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고 호평했다.

염정제 김동현 김주택 시메는 ‘정동택시’라는 팀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들은 이승환의 ‘꽃’을 4중창으로 재탄생시키며,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안현준 강형호 조민규 한태인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불렀다. 과감한 선곡과 파워풀만 하모니에 마이클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섹시했다”고 칭찬했다.

4중창 하모니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팬텀싱어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JTBC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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