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너는 내 운명’ / 사진제공=SBS
‘너는 내 운명’ /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의 과거가 밝혀진다.

9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은 80여 일간의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마침내 북경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재회한 ‘추우부부’와 우효광의 부모까지, 오랜만에 가족이 다 모여 감격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와 우효광의 부모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를 하던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어렸을 때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느냐”고 기습 질문을 날렸다. 우효광이 얼버무리며 대답을 피하자 질문은 시부모님에게로 돌아갔다. 하지만 우효광의 부모님 또한 아들의 눈치를 살피며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날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과거 비밀 연애 당시에 우효광의 부모님을 처음 찾아갔던 때를 회상했다. 추자현은 “내가 먼저 부모님께 찾아가자고 했다”며, “부모님께 우효광과 결혼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먼저 선언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추자현은 시어머니의 전화 한 통으로 비밀 연애를 들킬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우효광의 아버지는 “(그때 아내를) 말릴 수도 없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는 후문이다.

‘우블리’ 가족의 첫 만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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