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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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이 오피스룩의 정석을 선보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가 이솜(우수지 역)의 프로페셔널한 사회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오피스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수지(이솜)는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스커트로 오피스룩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단정히 묶은 머리와 심심한 의상에 살짝 포인트를 준 레드립으로 화룡정점을 찍으며 시크하고 도도한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솔직 당당함이 주무기인 우수지는 친구인 윤지호, 양호랑(김가은)과 있을 때는 그 누구보다 털털하고 걸걸한 입담을 자랑하지만 사회생활에 있어서만큼은 본심은 철저히 숨긴 채 행동한다.

그녀의 칼 같은 의상에서 엿볼 수 있듯 일처리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능력으로 그녀가 남자들로 가득한 오피스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실감케 할 것이라고.

특히 아재 상사들의 짓궂은 농담을 자연스럽게 차단, 다년간의 회사생활에서 체득한 그녀만의 고급 기술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현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리얼한 상황으로 공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묘하게 아재들을 한 방 먹이는 우수지의 스킬에 사이다 같은 통쾌함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로 오는 9일 오후 9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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