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민이 과거 채권자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가진 게 없을 때 만나 소주잔 기울이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두 명의 채권자를 집으로 초대한 이상민의 모습을 담았다.

이상민은 선물받은 고기와 전복 등을 사용해 육전, 해신탕을 만들었다. 그는 오랜시간 만난 채권자와 과거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이상민이 아닌 당시 이상민의 회사 임원에게 사기를 당한 채권자는 “돈을 찾을 방도가 없어 이상민을 찾아갔다. ‘내가 해결해 드릴게요’라고 하더라”며 “그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냥 보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은 또 순댓국을 먹으며 눈물을 흘린 일화를 공개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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