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탄 윤아정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윤아정은 28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497에서 가수 이루와 함께 출연했다.

예능 첫 출연인 윤아정은 자격증까지 취득한 벨리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아정은 “누나”라고 말한 이루의 실수로 본래 나이가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윤아정은 “제가 원래 81년생이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83년생으로 올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루는 “반전 매력이 있다. 겉모습은 도도한데 장난꾸러기다”며 윤아정의 매력을 칭찬했다.

윤아정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에서 이루와 함께 부부로 출연했다. 이루는 윤아정 첫인상에 대해 “누나가 처음부터 ‘말 편하게 할게’라며 기선을 제압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윤아정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윤아정은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서 하정우 상대역으로 데뷔했다. 윤아정은 “폭행당하는 유명한 장면이 있다. 그 모습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더라”며 “부모님이 처음에는 배우를 반대하셨다.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해주고 조언해주신다”고 밝혔다.

윤아정은 ‘악녀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언급했다. “극 중에서 협박하고 애를 납치하기도 했다. 캐릭터 역할을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해 안 가는 부분도 있었다”며 ‘악녀 전문 연기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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