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사진=JTBC ‘뉴스룸’ 캡처
고(故) 김광석 죽음에 얽힌 의혹을 담아낸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이 누적 관객수 6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고인의 부인 서해순 씨가 출연한 이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서해순 씨는 ‘뉴스룸’에서 딸 서연 양과 김광석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를 통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딸의 사망을 10년간 주변에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경황이 없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

‘뉴스룸’이 끝난 이후 네티즌들은 서해순 씨는 물론 영화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개봉돼 5주차에 접어든 ‘김광석’의 상영관이 다시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를 만든 이상호 감독은 유족을 대리하는 김성훈 변호사와 국회에 ‘김광석법’을 추진 중인 안민석 의원과 더불어 지난 21일 서연 양 사망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김광석법’ 입법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 수는 3만 2481명을 돌파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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