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이태성 / 사진=KBS
‘황금빛 내 인생’ 이태성 / 사진=KBS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이태성의 술 취한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궁금증을 모은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한 여자가 가짜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이태성은 극 중 지안(신혜선)의 오빠이자 N포 세대 대표 주자 지태 역을 맡았다. 일찌감치 결혼도 연애도 포기한 그는 우연히 나간 소개팅에서 수아(박주희)를 만나 ‘결혼 없는 연애’를 전제로 4년째 비밀 연애 중이다. 그런 가운데 매사 무심하면서도 다정했던 츤데레 대신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만취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태가 허름한 선술집에서 소주에 잔뜩 취해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태는 흙수저 집안의 장남으로 부모님은 물론 지안-지수(서은수)-지호(신현수) 3남매에게조차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홀로 상처를 감내해온 바. 이에 모든 면에서 철두철미해 보였던 지태의 헝클어진 모습은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지태-수아 커플은 회를 거듭할수록 현실 멜로의 내공을 드러내고 있다. 비혼의 존속 여부에 대해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현실 케미를 그려나갈지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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