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규리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규리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규리가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목록에 자신이 포함된 것을 두고 “내가 낸 세금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12일 자신의 SNS에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니”라고 개탄했다. 더불어 관련 뉴스 화면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총 82명이 포함돼 있고, 그중 김규리도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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