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송호범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송호범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듀오 원투의 송호범이 MBC ‘복면가왕’ 출연을 고민하는 동료 가수들에게 “꼭 출연하기를 바란다”고 권유했다.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다.

송호범은 1996년 보이그룹 스크림으로 데뷔해 2년간 활동했다. 이후 남성 듀오 원투로 재데뷔해 유쾌한 음악들로 사랑받았다.

복면가수 칭기즈칸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보인 그는 “아이들에게 아빠의 직업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복면가왕’ 출연을 고민하는 가수들이 많은데, 꼭 나와서 무대를 즐겨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호범은 방송에서 들국화의 노래를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그동안 무대에서 신나는 모습만 보여드렸지,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었다”면서 “오늘 무대가 내게는 감격스러웠다”고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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