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데이브레이크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데이브레이크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부른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올랐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일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불렀다. 방송 직후 ‘꽃길만 걷게 해줄게’와 데이브레이크는 나란히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며 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노래 제목 ‘꽃길만 걷게 해줄게’과 상통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2016년 6월 발매된 데이브레이크의 정규 4집 ‘WITH’의 타이틀 곡이다. 화려한 관악과 현악의 연주에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직설적 고백의 가사가 어우러진 데이브레이크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평소 공연 때 보컬 이원석이 관객석으로 내려가 한 사람을 지목해 꽃가루를 뿌리고 노래 가사에 맞춰 새끼손가락을 거는 ‘꽃길녀, 꽃길남’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출연했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수효과 꽃가루를 사용하며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데이브레이크는 정규 4집 발표 이후 지난 5월 디지털싱글 ‘왜안돼?’를 발표했다. 이 곡은 최근 2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드라마 ‘전지적 작가 시점’ 특별판 OST로 삽입됐다.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박근태 프로듀서 프로젝트로 리메이크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공개한다. 이후 현재 작업 중인 신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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