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오늘(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이 절친들과 함께 배우 최대성의 집에 또 한 번 방문한다.

박수홍은 최근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연극 주연을 맡은 최대성을 위한 축하 파티를 계획했다. 개그맨 윤정수, 작곡가 돈스파이크 등 친구들과 함께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최대성의 집을 찾았다.

지난 방송 당시 거미줄에 오래된 음식물, 머릿기름이 낀 벽지 등 더러운 모습으로 어머니들을 경악케 했던 ‘대성 하우스’의 풍경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급기야 멤버들은 대성의 집안 곳곳을 살펴보며 축하 파티가 아닌 청소 파티를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2년 넘게 방치 돼 하얗게 곰팡이가 슨 약부터 까맣게 썩어 있는 과일 등을 발견하며 경악했다. 결국엔 박수홍이 준비해온 실내 소독기로 온 집안에 소독약을 뿌리며 살균 작업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연거푸 한숨을 내쉬며 “환장 하겠다”, “사람은 괜찮아 보이는데 왜 치우지를 않을까?” 등 아들 같은 최대성을 걱정하며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20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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