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세븐틴 홍콩 기자회견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홍콩 기자회견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세븐틴이 홍콩 팬들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지난 11~1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Asia World Expo, Hall 10)에서 첫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의 홍콩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홍콩 최대 규모 쇼핑몰 APM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35개 언론이 모이고 약 3000명의 팬들이 몰리며 세븐틴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투어 팬미팅 당시 열었던 기자회견보다 약 2배 이상의 팬들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 홍콩 콘서트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홍콩 콘서트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공연에는 5000여 명의 관객들이 동원됐다. 아시아 투어 후 약 1년 만에 만나는 세븐틴에게 현지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세븐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 준과 디에잇의 듀엣곡 ‘마이 아이(MY I)’가 중국어 버전으로 첫 공개돼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홍콩을 사로잡은 세븐틴은 오는 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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