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 /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 /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타이타닉'(연출 에릭 셰퍼)이 오는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국내 최초로 공연된다. 1912년 타이타닉호 사건이 발생한지 10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지 20년 만에 한국 무대에 상륙하는 것이다.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프턴에서 출항해 5일만인 4월 15일 북대서양 바다에서 침몰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1985년 사고 발생 73년 만에 타이타닉호의 선체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영감을 받은 작곡가 모리 예스톤과 작가 피터스톤이 만나 뮤지컬을 완성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이 두 남녀의 사랑을 보여줬다면, 뮤지컬은 배가 항해하는 5일간 그 안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