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한은서 /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은서 /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은서가 종영을 앞두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은서는 4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여자의 바다’는 소중한 작품이다. 올해는 매일 연기하는 게 소망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이룰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6개월 동안 정인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아껴줘 힘을 받았다. 분가하는 마음으로 정인이를 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 여자의 바다’는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은서는 극중 윤수인(오승아)의 동생 윤정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그 여자의 바다’는 오는 10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1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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