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비디오 속에 ‘귀를 기울이면’을 숨겨 놨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의 청량한 매력과 함께 푸르른 자연 속 싱그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여자친구는 자연의 소리를 찾아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때 여자친구가 들고 있는 티켓에 등장하는 ‘경은역’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역이다. 단체 군무 장면에 등장하는 경은역 역시 실제는 구 곡성역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따로 제작한 경은역 간판을 달았다. ‘경은(傾?)’은 ‘귀를 기울이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로 신곡 제목을 센스 있게 표현한 부분이다.

‘귀를 기울이면’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의 ‘학교 3부작’을 함께 한 자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자친구만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급상승하며 공개 48시간 만에 130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귀를 기울이면’으로 지상파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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