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겸 배우 수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선택은 JYP엔터테인먼트였다.

JYP는 2일 수지와 최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약 4개월 만에 수지와 JYP가 공식적으로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수지의 재계약은 엔터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지난 3월 31일 수지의 첫 전속계약 만료를 전후로 수지가 JYP와 재계약을 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됐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수지가 배우와 가수 중 어디에 더 무게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면 JYP에 남을 가능성이 크고, 연기를 전념하려고 한다면 다른 소속사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었다. 이는 결국 수지의 결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수지의 선택은 JYP였다. 이로써 노래와 연기를 모두 병행하는 만능엔터테이너 수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지는 오는 9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첫 번째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를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을 알렸던 수지는 JYP에 다시 둥지를 튼 만큼 차기 앨범 작업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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