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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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의 강태오가 엄정화와 장희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22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벼랑 끝에 선 지나(엄정화)의 도움 요청을 받고 고민에 휩싸이는 경수(강태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나는 정신을 잃은 경자(정혜선)에 의해 자신의 외도가 한시적으로 비밀에 부쳐진 틈을 타 자신의 잘못을 완벽히 지우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

경자만 조용히 눈을 감아준다면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병실을 서성이며 어떻게든 틈을 노려보지만 재벌가 식구들의 철통방어 또한 물 샐 틈 없다.

24시간 경자 옆을 지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해당(장희진)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결국 지나가 꺼내들고 마는 카드는 아들 경수다.

해당과 가까운 경수를 이용해 해당이 병실을 비우도록 요청하는 지나의 숨을 뜻을 모르지 않는 경수는 또 한 번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벼랑 끝에 선 엄마와 해당 사이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택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22일 오후 8시45분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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