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최고의 한방’ / 사진=방송 캡처
‘최고의 한방’ / 사진=방송 캡처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 27, 28부에서는 유현재(윤시윤)가 과거에서 온 이지훈(김민재)의 생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가운데 혼란스러워하던 최우승은 유현재와 사랑을 확인했다.

지훈은 현재에게 “나 너가 유현재인거 알아”라고 고백했고 이를 우승이 목격했다. 현재는 우승에게 자신이 과거에서 왔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네가 좋아서”라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현실을 자각하고 서로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모든 곳에 서로의 흔적이 있었다. 옥상 물건을 정리하던 현재는 우승에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닌 거 같아. 잘못된 장소에 있는 잘못된 물건처럼. 마지막으로 네 얼굴을 한번 더 보고 싶다”라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우승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기다리던 현재는 옥탑방을 떠나고 동시에 우승은 현재를 향해 달려갔다. 현재는 망연자실 눈물을 글썽이는 우승을 안으며 “어떻게 너를 두고 가 내가”라고 고백했고 우승 역시 “그러니깐 아무 데도 가지마”라고 화답했다.

이로써 ‘따봉커플’의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는 해피엔딩에 성큼 다가섰다.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 현재와 그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우승이 마지막 난관을 극복하고 꽃길 로맨스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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