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 사진제공=CJ E&M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 사진제공=CJ E&M
온스타일 이슈 토크쇼 ‘뜨거운 사이다’가 오는 8월 3일 런칭을 앞두고 대표 포스터와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2종의 포스터에서는 ‘할 말이 많으면 하는 게 당연하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뜨거운 사이다’를 진행할 6인의 여성 출연진이 지금껏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할 말이 많았지만 하지 못했던 이들을 대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나눌 것임이 예고하는 문구다.

대표 포스터에는 이 문구를 배경으로 아나운서 박혜진, 코미디언 김숙, 배우 이영진, 변호사 김지예, CEO 이여영, 저널리스트 이지혜가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이 풀어낼 주체적 사고와 대담한 입담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즈다.

일러스트 포스터에는 6인의 여성 출연진을 캐릭터화한 모습이 담겨졌다. 이 포스터는 ‘NO SMILE WOMAN, 웃지 않는 여자를 응원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 ‘ImPeach’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제작진은 “‘웃지 않는 여자를 응원한다’ 프로젝트는 여성에게 유달리 웃음을 강요하는 풍조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당당하고 매력적인 여성들이 모여 속 시원한 멘트를 던지는 ‘뜨거운 사이다’와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생각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뜨거운 사이다’ 프로모션 영상도 6인의 여성 출연진이 펼칠 당당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관련영상 : http://tv.naver.com/v/1835453) 여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김숙은 “‘당당하게 살아라’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는 ‘당당한 여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어떻게 보면 당당한 여자가 너무 없으니 다들 ‘당당한 여자’를 슬로건으로 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8월 3일 0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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