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조작’ 티저영상 캡쳐
/사진=SBS ‘조작’ 티저영상 캡쳐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의 고퀄리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공개된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의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 남궁민은 문제적 기자로 동분서주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남궁민은 “약한 사람을 돕는 게 기자한테는 정의가 아니라 상식”이라며 정의감을 비범하게 풀어내는 기상천외한 기자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속도감 있게 전개된 영상에서 눈에 띈 것은 새로운 인물인 정만식과 오정세다. 정만식은 물불 안 가리는 남궁민에게 “너 죽기 전에 나 꼭 한 번만 만나자”고 경고해 두 남자가 철천지 원수임을 짐작케 했다. 오정세는 “그냥 한 마디만 해줘.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라는 간절한 메시지로 자신이 처한 위기 상황을 암시했다.

대한일보의 숨은 희망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집념의 검사 권소라(엄지원), 대한일보를 움직이는 악랄한 ‘검은 손’ 구태원(문성근), 이석민에겐 없어선 안될 환상의 파트너 오유경(전혜빈) 등도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자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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