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lsh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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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를 이을 제2의 배우그룹이 탄생했다. 김현서·윤정혁·은해성·지건우·차인하 5인조로 구성된 서프라이즈U는 연기·노래·춤 다방면 활동을 예고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서프라이즈U의 데뷔 쇼케이스가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MC로는 서프라이즈의 공명이 지원사격한 가운데 최유정과 김도연, 헬로비너스 유영과 라임이 특별 게스트로 자리해 이들의 데뷔를 축하했다.

서프라이즈U의 첫 데뷔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화려했다. 소개 트레일러 영상부터 라이브 무대와 웹드라마 ‘아이돌권한대행’ 하이라이트 상영까지 액터테이너 그룹답게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서프라이즈U는 서프라이즈를 뒤이어 나온 그룹인 만큼 부담감이 클 터. 서프라이즈의 멤버인 서강준공명· 이태환·강태오·유일 등 멤버 모두가 얼굴 알리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사진=이승현 기자lsh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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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U는 “목표로 특별한 걸 정하지 않았다. 일단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프라이즈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주셔서 시작점이 다른 것 같다. 저희가 받은 게 있으니까 그만큼 선배님들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멤버별로 연기활동도 하고 음반 활동, 또 뮤지컬이나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서프라이즈U는 닮고 싶은 배우로 서프라이즈의 공명과 유일을 꼽기도 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두 선배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를 하고 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그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와 함께 웹드라마와 음반 작업을 함께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리더 윤정혁은 “지난 2월에 발표된 ‘아쉬워’라는 곡에도 성우가 함께 했고, 앞으로 공개될 단편영화에도 함께 했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가서 (옹성우가) 워너원이 됐는데 잘돼서 부럽기 보다는 너무 기쁘다”라며 “성우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 성우도 저희를 응원하고 있는데 워너원, 서프라이즈U 둘 다 잘 되고 흥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이승현 기자lsh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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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프라이즈U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남다른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그야말로 만능 액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한 것.

서프라이즈U는 “저희 멤버 모두 한 분야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분야에서 각자의 기략을 펼칠 수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로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공명은 “서프라이즈U를 보면서 엊그제 저의 데뷔 쇼케이스도 기억이 난다. 정말 많이 떨렸는데 이 순간을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위해 땀 흘리고 고생한 서프라이즈U에게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프라이즈U의 U는 Urban&Unique 라는 의미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다섯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이자 메인 콘셉트다. 앞서 배우 서강준·공명·유일·강태오·이태환이 속한 서프라이즈에 이어 판타지오에서 두 번째로 론칭한 배우 그룹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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