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I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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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KR’ 성훈이 프로듀서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 프로듀서 강신혁을 맡은 성훈이 캐릭터의 리얼함을 더하기 위해 수없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음을 밝혔다.

극 중 프로듀서 강신혁(성훈)은 뛰어난 기획력으로 당대 최고의 아이돌들을 탄생시킨 인물. 업계를 평정해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그가 키운 걸그룹 ‘레드퀸’ 멤버 수아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모든 것이 무너졌다. 그리고 1년 뒤 프로듀서로 재기하기 위해 825 엔터테인먼트에 입성, 10명의 소녀들과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성훈은 이런 강신혁을 표현하기 위해 인물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는 “천재로 등장하는 뛰어난 캐릭터다. 실제 나와는 많이 달라 이입하기 위해 노력 했다”며 프로페셔널하고 차가움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변화와 발성, 발음 등 대사 처리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성훈은 “강신혁은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해 연습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표현했다”고 해 캐릭터의 다채로운 이면을 효과적으로 그렸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얼음장 같은 외모와 무뚝뚝한 성격의 인물을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외모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딱 떨어지는 무채색의 슈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아이돌마스터.KR’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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