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에이핑크 /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쇼케이스가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에이핑크는 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은행 판 스퀘어에서 미니 6집 ‘핑크 업(Pink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협박범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고 쇼케이스 진행에 앞서 경찰이 안전 점검을 했다는 것을 밝혔다.

에이핑크 측 관계자는 “쇼케이스에 앞서 이틀 전에 살해 협박범으로부터 연락이 다시 왔다. 멤버들을 쇼케이스에서 총으로 저격하겠다는 말을 했었다”며 “마포 경찰서에서 현장이 안전한지 점검했다. 여기에 경호 인력도 강화하고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고 예정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쇼케이스가 진행되기 약 4시간 전 협박범으로부터 다시 한 번 연락이 와 쇼케이스 현장을 폭파하겠다고 말했다”며 “상황이 심각할 수 있어 경찰특공대가 현장에 출동해 안전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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