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경영 / 사진제공=tvN
이경영 / 사진제공=tvN
배우 이경영이 ‘비밀의 숲’에 첫 등판한다.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경영은 17일 오후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 이윤빈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그간 베일에 가려진 그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의 등장이 극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윤범은 이창준(유재명)을 향해 무서운 경고를 날렸다. 서부 검찰청을 장악하고 있는 이창준도 휘두를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임이 짐작 가능하다.

따라서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판을 짠 윤범으로 인해 황시목(조승우)이 쫓고 있는 사건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아직까지 무성을 살해한 진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후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한 명 더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주 이창준에게 “당신의 자리를 달라”고 역제안을 함으로써 내사를 받게 될 위기에 승부수를 띄운다.

이날 방송에선 시목이 또 다른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운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두 달 안에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선포한 것. 이어 “지금 이 자가, 범인”이라며 제3의 인물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어떤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그만의 방식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시목과 그의 수사에 본격적으로 동참하며 든든한 수사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는 여진(배두나). 이들이 마주하게 될 진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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