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애타는 로맨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애타는 로맨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애타는 로맨스’가 또 한 번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핑크빛 로맨스로 올 봄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가 드라마 콘서트와 OST CD 제작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애타는 로맨스’는 드라마 피버를 통한 해외 120개국 동시 방송으로 북중미, 동남아, 대만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 로맨스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북중미 첫 방송 직후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드라마 피버 ‘Weekly Top 10’의 1위를 5주 연속 차지한 것.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OST까지 이어졌다. 수많은 팬아트를 제작하는가 하면 OST 커버송까지 등장하며 열성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사인 ‘가딘 미디어’는 펀딩 프로젝트로 국내외 팬들과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퀄리티 높은 OST 앨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콘서트는 옥수수 팬미팅을 확장시킨 버전으로 OST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팬들에게 보다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은 지난 옥수수 팬미팅 당시에도 아쉬움을 표하며 이벤트 종료 후 V라이브를 통해 드라마 콘서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OST에도 직접 참여한 만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페셜 2CD OST 앨범에는 첫 OST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은지원의 솔로곡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삽입됐던 모든 곡들이 포함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수록곡만으로도 소장가치를 한껏 드높이는 앨범이 탄생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후원도 가능하며 펀딩 성공시 드라마 콘서트는 6월 말~7월 초, 서울에서 개최된다. 펀딩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작사 ‘가딘미디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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