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깊은 속 얘기를 나눴다.

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미영(정소민)이 의기소침해진 오빠 변준영(민진웅) 걱정에 안중희(이준)에게 다소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안중희는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변미영에게 “뭘 그렇게 보고 미소를 짓고 있냐”고 물었고, “요즘 준영 오빠가 걱정된다. 그래서 전화해서 한 번 더 웃겨 주고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안중희는 “다 큰 오빠가 뭐가 걱정 되냐”고 했고, 변미영은 “오빠라서 더 걱정된다”고 했다.

안중희는 혼잣말로 “그럼 나는?”이라고 속삭였다.

이어 변미영은 안중희와 변한수(김영철)가 야구 게임을 한 걸 안 뒤 “이제 아빠랑 많이 친해졌나보다”고 흐뭇해했다.

안중희는 “너가 그랬잖아. 미우면 미워하고 화도 내라고”라면서 “막상 밉다고 얘기하니까 이상하게 미운 게 사라지는 거 같다. 어쩌면 용서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이라고 이야기했다.

변미영은 “이 문제는 난 무조건 안배우님 편이다”고 말했고, 안중희는 환하게 미소 지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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