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풍/사진=JTBC ‘잡스’
김풍/사진=JTBC ‘잡스’
김풍 작가가 웹툰 ‘찌질의 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이 MC를 맡은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서는 열두 번째 직업 연구 대상으로 웹툰 작가를 선정했다. 게스트로는 인기 웹툰 작가인 주호민, 김풍, 기안84, 전선욱 작가가 출연했다.

MC 전현무는 “‘찌질의 역사’가 영화화된다면 주인공을 누구로 캐스팅하고 싶냐”고 김풍에게 질문했다. 김풍은 “‘찌질의 역사’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제훈 씨를 모티브로 삼고 그리기 시작했었다. 그런데 연재하는 동안 드라마 ‘미생’을 보고 임시완 씨의 느낌과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풍은 캐스팅하고 싶은 여주인공으로는 설현을 꼽았다. 이에 3MC들은 “본인 이상형을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설현 씨가 어떤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냐”고 질문했다. 김풍은 “어느 역할이든 다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하자 MC들이 탄식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잡스’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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