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백아연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가수 백아연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컬투쇼’ 백아연이 ‘넘어져라’ 제목에 대해 설명했다.

백아연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그룹 아스트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5월 29일 미니 앨범 ‘Bittersweet’을 발표한 백아연은 방송에서 앨범 수록곡인 ‘넘어져라’를 라이브 방송으로 불렀다. 이에 컬투 정찬우가 왜 곡 제목을 ‘넘어져라’라고 지었냐고 물었다.

백아연은 “약간 미움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있으면 길가다 넘어져버리라는 생각을 해서 그렇게 짓게 됐다”고 답했다.

‘넘어져라’는 가사 속 ‘길가다 넘어져라 쇠똥도 맞아라 야한 사진 보다가 좋아요 눌러서 밤새 이불킥 해라’라는 귀여운 저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라이브가 끝난 후 정찬우가 “상큼한 목소리로 저주를 거는 무서운 목소리네요”라고 감상을 전하자, 백아연은 미소를 지으며 “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백아연은 마지막으로 “4년 만에 내는 미니 앨범인 만큼 여러 곡 많이 드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활동 계획을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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