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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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의 2세들이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랑하기 좋은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태영은 로희와 브런치 타임을 즐겼다. 로희는 이상형으로 고지용의 아들 승재를 꼽았다. 승재 역시 동생을 바라고 있던 상황. 이에 고지용과 승재는 로희네 집으로 향했다.

승재는 로희에게 꽃을 선물해줬다. 그러나 이어 두 사람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로희가 승재 때문에 눈물을 펑펑 흘린 것. 승재는 로희를 달래줬으나 아이스크림 때문에 로희의 기분이 상했다. 승재가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한 입 달라고 했으나 승재는 주지 않았다. 이어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딸기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는 젝스키스 당시 고지용이 입었던 옷을, 로희는 S.E.S 활동 할 때 유진이 입었던 활동복을 입었다. 두 사람은 젝스키스와 S.E.S 노래를 틀고 춤을 췄다. 그러나 승재는 S.E.S 노래를, 로희는 젝스키스의 노래에 환호하는 재미있는 광경을 만들었다.

이어 네 사람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승재는 로희의 손을 잡고 싶었으나 로희는 이를 거절했다. 승재는 계속 로희를 지켜줬고, 로희는 “승재 오빠 빨리 와”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로희와 승재와 함께 간식을 구매해 피크닉을 즐겼다.

한편 서준이는 친구 보나와 첫 데이트를 했다. 서준은 보나에게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서준은 손수건으로 자리를 깔아주는가 하면 애정 어린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은 전주로 추억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동국은 설아·수아·대박이 낙서한 운동화를 신고 경기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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