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빅스(레오, 홍빈, 엔, 켄, 라비, 혁) 멤버 혁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단독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빅스(레오, 홍빈, 엔, 켄, 라비, 혁) 멤버 혁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단독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빅스가 데뷔 5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들이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빅스는 1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ASIA 백일몽)’ 서울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데뷔 5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다.

이날 빅스는 5주년 소감을 밝히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막내 혁은 “그 시간 동안 빅스와 별빛(팬클럽)만이 아는 힘든 순간이나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서롤르 믿고 의지하고 함께 걸어와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따. 이어 그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제가 동생이지만 우리 멤버들, 그리고 별빛 여러분. 5년 동안 고생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빅스를 향한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종이 비행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무대 위로 쏟아진 종이비행기 중 하나를 들어올린 혁은 “내 10대를 빅스와 함께 했다. 이번이 10대의 마지막으로 오는 빅스 콘서트”라는 팬의 메시지를 읽고 “나도 10대의 마지막을 별빛과 함께 했다”고 웃어보였다.

빅스는 이번 데뷔 5주년을 맞아 ‘백일몽’ 콘서트와 미니 4집 ‘도원경’ 발매, 그리고 전시 개최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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