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터널’ 최진혁
‘터널’ 최진혁
최진혁이 해외에서 심상찮은 인기를 타며 ‘차세대 한류 스타’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최진혁이 OCN ‘터널’에서의 열연과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만 대표 뉴스전문 채널 티브이비에스(TVBS)의 시사 프로그램 택남적세계(宅男的世界)의 25일 방송분에 ‘터널’과 최진혁이 메인 뉴스를 장식했다.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에서 ‘터널’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최진혁이 주인공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터널’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진혁이 ‘신흥 대세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널’의 시청률 고공 행진에 힘입어 최진혁의 수많은 해외 팬들이 SNS에서 최진혁과 터널을 응원하는 ‘해시태그 파티’를 열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해당 이벤트는 4월 마지막 주에 진행됐으며, ‘터널’ 첫 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해시태그 파티다. 해외 팬들은 ‘터널’ 속 최고의 장면을 캡처하여 올리면서 #MyBestScene, #ChoiJinHyuk 등 관련된 해시태그로 최진혁을 응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터널’ 토픽(‘韓劇隧道’) 관련 글 조회수가 2일 오전 기준 512만을 기록, 500만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 첫 주만에 조회수 66만을 돌파하며 관심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터널’ 관련 게시물 또한 2일 기준으로 3천4백 건이 넘게 올라온 상태로,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 ‘터널’과 최진혁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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