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한소영 / 사진제공=윌엔터
한소영 / 사진제공=윌엔터
작년 한 해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친 신예 한소영이 2017년에도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에 출연을 확정, 임팩트 강한 연기로 영화의 강렬한 첫 포문을 열 예정인 것.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한소영은 죽음의 순간까지 온몸으로 아이를 지키려 했던 여인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초반부터 가슴 아픈 모성애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

데뷔 이래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한소영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주로 선보였던 시크, 도도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한소영은 “저의 첫 사극 도전을 멋진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항상 진지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 연기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물괴’는 지난 10일 크랭크인 후 현재 촬영 중이다. 한소영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FGC그룹의 까칠한 대리 ‘나소희’로 활약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