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차주혁 / 사진=차주혁 SNS
차주혁 / 사진=차주혁 SNS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차주혁이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차주혁은 대마 매매 및 매매알선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차주혁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차주혁과 함께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김 모씨도 재판에 넘겼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모두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차주혁은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는다. 또 지인 부탁으로 300만원 상당 대마 구입을 대신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 3~4g을 받아 챙긴 혐의도 적용됐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 3개비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과거 성범죄 논란 끝에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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