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내 말 좀 들어줘’ 쿨 김성수 / 사진제공=SBS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 쿨 김성수 / 사진제공=SBS플러스
방송인 김성수가 과거 무한도전 하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서는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수는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꼭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하나 있는데, 무조건 무한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간에 드라마 섭외가 하나 들어올 텐데, 드라마로 가서는 안 된다. 절대 연기 욕심을 내지 마라”며 “반드시 유재석을 잡아”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방송은 굴곡 많았던 인생을 뒤돌아보며 ‘아빠’ 김성수가 아닌 ‘인간’ 김성수로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진다. 두 번의 결혼 실패, 인기정상의 그룹이었던 쿨의 해체와 재결합, 연이은 사업실패 등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또 자신의 인생과 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솔로곡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내 말 좀 들어줘’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게스트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심리 토크멘터리다.

김성수가 출연하는 ‘내 말 좀 들어줘’는 SBS플러스와 SBS funE 채널을 통해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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