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현직 경찰이 비밀 노트를 했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경찰 인사 농단 사태에 대해 다뤘다.

이날 경찰의 비밀노트에 대해 현직경찰이 내부 고발에 나섰다. 익명의 현직경찰은 “경장급들은 전부 다 수첩을들고 회의에 들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들어가서 총경급이 하는 말을 받아 적는데. 자기가 썼던 수첩은 ‘이미 다 찢어버렸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뭔가 숨기는 게 있었으니가 수첩을 찢어서 버렸겠지 생각이 들고 ‘아 그럼 뭔가 더 구린 게 있구나’ ‘누가 뒤 봐주고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경찰정 조직 안의 분위기로 볼 때. 노트에 대한 검찰이 제대로 되었을 거로 생각하세요?”라고 물었고, 제보자는 “아니죠. 서울청 감찰할 수 있는 권한 경찰청 밖에 없고 그들 사이의 온정주의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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